가정의 달 5월에 둘이 하나되자는 의미인 부부의 날(5월 21일) 국가기념일 제정건이 청원사상 최초로 2003년 12월 18일 국회를 통과하고 드디어 4년만인 금년 5월 2일 대통령령(제 20045호)으로 공포돼 금년은 부부의 날(매년 5월 21일) 국가기념일제정 원년이 됐습니다.
　따라서 어제(5월 20일) 오후4시 서울 여의도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2007 대한민국 부부축제에는 5천명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결단하며 축제를 벌였고 오늘 (5월 21일) 오전10시3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기념일제정 원년 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는 김기열 원주시장이 지난 수년간 부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참여와 후원을 통해 타 광역시도의 모범이 되며 부부의 날 운동이 전국화 하는 데 큰 기여를 하신 공로로 부부의 날 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하셨습니다.
　부부의 날 운동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1995년 5월 21일 시작된 부부문화운동으로서 온 세상에 자랑할 만한 대표적 국가기념일입니다. 세계 어디에도 이처럼 간결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일은 없을 것입니다. 세계 각 가정, 부부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심어주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부부의 날 위원회는 릫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 밝은사회만들기릮라는 명제의 세계적인 확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역, 종교, 이념을 뛰어넘어 1998년에 발족된 순수 시민문화단체입니다. 부부축제는 이같은 취지에 맞춰 전국 12개 도시에서 실시해오고 있는 21세기형 가족문화축제입니다.
　원주부부 축제는 시대적인, 국가적인 위기로 등장한 가정 붕괴현상을 보며 가정을 이루는 주체인 원주의 모든 부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로 행복한 가정을 이뤄 우리 고장 원주를 진정 행복한 원주로 후대에 물려줄 꿈을 꿔오던 조도형 현 공동대표가 2002년 3월19일  현 전국 부부의 날 위원회 권제도 사무총장을 만나면서 곧바로 첫 걸음을 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처음으로 그해 2002년 5월 20일 제1회 원주부부축제를 개최했고 그후 매년 발전을 거듭해 오늘 이렇게 제6회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원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대회의 지속성을 가지게 된 점과 특히 금년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원주 시민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원주 부부축제추진위원회가 발족돼 활발한 시민 참여와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으로 보다 내실있는 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점은 모든 원주시민들의 행복이며 큰 기쁨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원주의 모든 가정마다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이 넘쳐날 때까지,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원주에서 부부갈등과 폭력과 이혼과 자녀문제, 노인문제등으로 눈물 흘리며 아파하는 가정이 한 가정이라도 남는 한이 축제는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 오후5시 치악예술관에서 가족 사진 전시회, 무료 부부 가족사진 찍어주기, 가훈써주기 등의 푸짐한 식전행사로 시작돼 다채롭고 재미있고 유익한 순서들로 채워질 제6회 원주부부축제에 원주시민 모두를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