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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보상 탄력 |
| 보상협의회 매주 목요일 정기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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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혁신도시 보상협의회를 구성, 지난 17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보상액 평가를 위한 의견 수렴 등의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협의회는 위원장인 구영모 부시장과 시 의원, 각계 전문가, 한국토지공사 관계자, 주민대표, 원주시 공무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주민대표는 심은보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포함 8명이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보상협의회에서는 앞으로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잔여지의 범위와 이주대책 수립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이 요구하는 사항 중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협의결과를 받아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토지공사는 감정평가 전 잔여토지와 건축물 조사, 현황측량, 토질조사 등을 할 예정이며 주민들을 방문해 보상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심은보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지금까지 주민이 요구한 사항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하는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이 최대한 실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열 시장은 1차 협의회 인사말을 통해 "혁신도시 건설 독려차원에서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게 건설교통부 방침"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원만한 협의를 주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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