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춤추는 평화, 판치는 정의" |
| 2007 생명잔치마당 19~25일-김지하 묵란전ㆍ이철수 판화전 등 행사 다채 |
|
|
|
|
|
|
| |
 |
|
| |
| |
▲ 김지하 작, 여관. |
|
| |
2007 생명잔치마당이 '춤추는 평화, 판치는 정의'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가톨릭센터, 중앙로, 토지문학공원 등 원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2007 생명잔치마당은 생명ㆍ평화정신과 부합하는 사업들을 엮은 하나의 문화축제다. 무위당을 기리는 모임을 비롯해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교육문화워커즈 '멋살림', 문화생협 등 원주의 문화ㆍ사회ㆍ환경 단체들이 준비한 강좌, 전시, 포럼 등 7개 행사가 일주일간 이어진다.
행사의 시작은 19일 오후7시 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문화강좌가 알린다. 한국고대문화연구가 서정록씨는 '인디언으로 보는 영성' 강연에서 나직한 목소리로 자연의 노래를 지키고 소박한 삶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인정하는 인디언들의 삶을 소개하며 소리와 음악을 통한 치료전문가 평산 교수(대전대학교 무용과)가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20일에는 생명과 협동의 지역공동체 이상향 기틀을 다진 고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추모행사가 소초면 수암리 선영에서 열린다.
24일 중앙로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서는 오후2시부터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생명과학 체험마당, 청소년가요제 등 학업에 쫓긴 청소년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7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가수 안치환씨의 거리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25일 오후 3시 가톨릭센터 전시실에서는 지속가능발전 포럼이 열린다. 이현주 원주YMCA 사회사업국장, 원영오 극단노뜰 대표,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최혁진 원주의료생협 기획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 '오롯한 변방의 소리'를 주제로 여성ㆍ문화ㆍ환경ㆍ협동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같은 날 오후7시 토지문학공원에서는 교육문화워커즈 멋살림이 주관하는 토지학교에서 최유희 강사의 '여성인물로 보는 토지 읽기' 강연이 진행된다.
문화 수혜자들에게 한 발 다가선 전시회 기획도 눈길을 끈다.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로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는 걸개 시화전이 열려 이창희ㆍ이상희ㆍ최필숙씨 등 지역 작가 7명의 엽서 시가 내걸리며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가톨릭센터 전시실에서는 김지하 시인의 수묵화와 이철수 작가의 판화를 같은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생협 원향숙 간사는 "생명잔치마당은 생명ㆍ평화정신을 공유하는 지역내 자원을 활용해 하나의 문화행사로 엮어보자는 시도"라며 "지역 문화의 올바른 정체성과 가치를 찾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의:734-3434(문화생협)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
| 김지하 작, 여관. |
|
|
|
|
|
| 생명잔치마당 일정 |
|
|
|
|
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