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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원주 곳곳서 영화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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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10일 하얏트뷔페에서 철수의 돌잔치 장면을 찍고있는 연기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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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기 어디 아니야?"
영화, 드라마를 보는데 장소가 어딘가 눈에 익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자세히 보니 그곳이 원주일 때, 반갑고 신기하다.
지난 10일 하얏트뷔페에서는 OCN에서 제작하고 있는 '키드갱' 촬영이 한창이었다. 제작진은 지난 10, 11일 하얏트뷔페, 원주의료원, 유흥음식점 등지에서 철수의 돌잔치 등 드라마 2, 3회차분을 촬영했다.
키드갱은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조직폭력배들이 우연히 아기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을 그린 갱스터 육아 코믹물이다. 4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 손창민, 이종수, 임호, 김빈우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시트콤 '논스톱'의 조찬주 감독이 맡았다.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11시 방송된다.
조찬주 감독은 "원주는 각 기관, 시민들의 촬영협조가 잘 이뤄질 뿐 아니라 서울과 거리도 가까워 촬영장소로 택했다"고 말했다.
원주를 촬영지로 택한 영화ㆍ드라마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구룡사), 가족 연애사(원주기독병원, 원주경찰서, 아포리 배말타운), 사랑따윈 필요없어(치악산 일원), 식객(숯가마), 구타유발자(간현유원지) 등이 있다. 또한 반곡역사도 MBC 베스트극장 등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단골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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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10일 하얏트뷔페에서 철수의 돌잔치 장면을 찍고있는 연기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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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