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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지원 경향 뚜렷 입시제도 변화 실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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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고 원서접수 원주고·원주여고 미달
지난 3일 2005학년도 인문계 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원주고와 원주여고 등 소위 상위권 학교는 미달된 반면, 육민관고는 정원보다 83명이 초과 응시해 대량 탈락 사태가 빚어졌다.
5개교에서 63명이 미달된 반면, 5개교에서는 116명이 초과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원주고는 350명 정원에 7명이 미달됐으며, 원주여고는 385명 정원에 13명이 미달됐다. 북원여고 역시 245명 정원에 10명이 미달됐으며, 3월 1일 개교하는 치악고는 280명 정원에 11명이 미달됐다. 부론고 역시 지역적 한계로 인해 35명 정원에 13명만이 응시해 22명이 미달됐다.
반면, 육민관고는 315명 정원에 398명이 응시해 83명이 탈락했으며, 삼육고는 140명 정원에 155명이 응시해 15명이 탈락했다. 진광고는 315명 정원보다 4명이 초과 응시했으며, 대성고는 11명, 상지여고는 3명이 각각 정원보다 초과 응시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내신비중이 강화되는 2008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상위권 학생들이 하향 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추가모집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이며, 21일 전형을 통해 2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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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