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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업도시협의회 출범 |
| 초대 회장에 김기열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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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열 시장을 비롯한 기업도시 참여 7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난 14일 태장동 아모르컨벤션홀에서 전국기업도시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기준시가 양도소득세 부과 등의 내용을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기열 시장과 김호복 충주시장, 진태구 태안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박희현 남해군수, 무안군과 영암군 기업도시 추진 실무 공무원이 참석했다. 협의회 초대 회장과 부회장에는 김기열 시장과 김호복 충주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회칙을 확정 지었으며 기업도시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 또한 ▷기업도시 개발 구역 내 토지 등은 기준시가에 의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돼야 하며 ▷주거용지 원활한 분양을 위해 1세대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국고지원을 최대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매년 1/4 분기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기업도시 추진에 따른 각종 현안사항 상호협력과 공동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기열 시장은 "양도소득세 기준시가 기준 부과 등 기업도시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7개 시·군이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하면 현실화하는데 좀 더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라며 "회장으로서 기업도시 추진 자치단체의 의견을 집약해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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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