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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곡리, 손곡리 친환경농업 자리매김 |
| 친환경 자율실천마을 3년간 매년 3천만원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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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초면 학곡1리와 부론면 손곡1리가 친환경농업 실천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곡1리는 2005년, 손곡1리는 2006년에 각각 원주시로부터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마을로 선정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선정마을에는 3년에 걸쳐 매년 3천만원씩 친환경농업 사업비가 지원된다.
13호가 사업에 참여하는 학곡1리는 13호 모두 무농약인증을 받았다. 인증품목은 쌀 5㏊, 잡곡 1.3㏊ 등 6.3㏊이다. 쌀겨농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금으로 친환경농업에 필수적인 우렁이, 친환경 약제, 친환경 미생물제재 등을 구입해 유기농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곡1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은 가톨릭농민회 영농조합법인, 수도권생활협동조합, 원주생활협동조합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올해 2년차 사업을 진행하는 손곡1리는 사업에 참여하는 13호 농가 중 5호가 무농약인증을 받았다. 인증면적을 점차 늘려 전체 농경지로 확대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주로 벼와 채소를 생산하며 우렁이농법으로 연간 40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전력 원주지점을 비롯해 직거래행사를 열어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기로 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이병기 친환경농업담당은 "친환경농업을 전파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도내에서 원주가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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