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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이 책 한번 읽어봐" |
| 치악초교, 꿈꾸미 우체국 운영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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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이 책 한번 읽어봐.너도 나처럼 큰 감동을 받길 바래."
치악초등학교(교장:배종상)가 친구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치악 어린이 우체국(꿈꾸미 우체국)'을 운영한다.
학년별로 설치될 꿈꾸미 우체통은 자신이 읽은 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하며 감동을 전하는 소통창구다.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고 친구에게 읽을 것을 권하는 내용의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우체부들이 배달한다.
배종상 교장은 "독서의 흥미를 높일 뿐 아니라 글쓰기 표현능력을 신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늘면서 교내에 자연스럽게 책 읽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악초교는 매일 아침 수업 전 10분씩 학생과 교사가 함께 책을 읽는 독서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아침독서 10분 운동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주교육청이 권장하는 사업으로 각 학교로 확산되고 있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아침독서 10분이 기적을 낳는다'는 책에서 소개됐듯이 이러한 독서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독서 및 도서관 이용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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