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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3리, 정산1리 녹색농촌마을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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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면 용암3리와 부론면 정산1리가 녹색농촌체험마을에 도전한다.
강원도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신청한 이 마을을 지난달 28일 방문해 실사했다. 농촌관광을 추진할 여건을 갖췄는지와 마을에서 수립한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심사한 것.
용암3리와 정산1리는 지난해 새농촌건설운동 우수마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녹색농촌체험마을에 도전장을 냈다. 새농촌건설운동을 추진하면서 농촌체험관광을 위한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었다.
용암3리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해온 마을로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13농가가 신선초와 케일로 유기농인증을 받았고, 9농가는 호박, 무, 가지로 무농약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릫웰빙릮을 추구하는 도시민을 초청해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마을 뒷산에 기 수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정산1리는 지난해 소공원과 등산로를 조성하는 등 농촌관광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또한 우렁이 방사체험, 옥수수 따기, 감자캐기, 향토요리체험 등을 관광상품화 시켰다. 앞으로는 밤나무 단지를 이용한 밤 따기 등의 체험과 부론면 문화재 탐방, 흥원창 뗏목체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농촌체험마을에 도내에서는 34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농림부로부터 예산이 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강원도는 순위부터 결정한 뒤 예산이 확정되면 예산규모에 맞춰 선정마을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에 선정되면 2억원이 지원돼 농촌체험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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