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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종합처리단지 구축 |
| 2011년까지 1천700억원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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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면 사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이 폐기물 종합처리단지로 규모화된다.
원주시는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약 1천700억원을 투입해 폐기물 종합처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1천200억원을 투입해 현 매립장(341만㎡)외에 추가로 29만6천여㎡ 규모의 매립장을 만든다. 또한 180억원을 들여 가연성 쓰레기를 고형연료(RDF)로 만드는 생활폐기물 연료화시설 1기를 추가로 증설한다. 하루 80t을 처리하는 현 연료화시설과 같은 규모로 지어 1일 160t을 처리토록 한다는게 원주시의 구상이다.
김재덕 자원재활용담당은 "매립장 증설 및 연료화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면 향후 40년 이상 매립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이 각각 입지한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원주시는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민간투자자본 유치에도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담당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준공한 뒤 시에서 수년에 걸쳐 나눠 갚는 BTL방식으로 시비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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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