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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정차 이젠 포기하시죠" |
| 이동식 단속차량 1대 추가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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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한달간 원주시에서 적발한 불법 주정차는 3천556대였다. 그러나 올 2월에는 이보다 20%(885대) 가량 늘어난 4천441대를 적발했다.
이처럼 적발차량이 늘어난데는 차량에 탑재돼 차량으로 이동하며 단속하는 무인단속시스템(CCTV)이 한몫했다. 올 2월 이동식 시스템을 통해 적발된 불법 주정차는 806대였다.
원주시 관계자는 "단속에 앞서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쳤음에도 상당히 많은 불법 주정차가 적발됐다"면서 "이동식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 이후에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단속의 고삐를 더욱 거세게 몰아 쥐고 있다. 효과를 본 이동식 시스템을 추가로 1기 확보할 계획이며 고정식 시스템 11기를 도입, 오는 5월부터 남부시장 등 11곳에 배치하기로 했다. 단구동 롯데시네마 주변, 원주기독병원 진입로 등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던 10곳에 고정식 시스템을 설치한 후 불법 주정차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거둠에따라 확대하기로 한 것.
또한 올 하반기 추가로 고정식 시스템 9기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불법 주정차 근절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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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