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원주시 대형 콜센터 유치 나섰다 |
| 여성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커 |
|
|
|
|
|
|
원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수도권지역 콜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콜센터 측에 건물 임대료,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콜센터 산업은 대표적인 고용창출 산업이면서 전형적인 무공해 산업이다. 300명 이상 대형 콜센터를 유치할 경우 대기업 유치와 동일한 고용효과가 있다는 점 때문에 이미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에 뛰어들었다. 수십, 수백명의 텔레마케터가 근무하면서 주변상가가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 게다가 수도권 콜센터들도 건물 임대료나 인건비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방으로 이전하는 추세다.
2005년 유치에 뛰어든 부산시는 작년 말까지 2년간 20개 업체 3천690석을 유치했다. 대부분 수도권에 있다가 이전했거나 신설 내지는 증설한 것으로 3천7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셈이다. 제조업체 유치에 따른 고용효과에 비해 훨씬 뛰어난 것.
청주시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텔레마케터 인력풀(POOL) 조성 ▷임대 가능건물 데이터베이스화 ▷텔레마케터 인력양성교육 확대 ▷유치 콜센터의 향토기업화 등 4대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도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유치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해당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장을 유치하면 공장 짓고 설비 갖추느라 몇년 후에나 고용효과가 발생하지만 콜센터는 건물 임대계약만 맺으면 당장 고용효과가 발생한다"면서 "해당기업 몇 곳을 방문해 이전의사를 타진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빠른 시일 내 관련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며 유치에 뛰어들 경우 1천석 가량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40대 여성 1천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다.
한편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국내에는 3천여개의 콜센터에 35만여명(전체 산업인구의 2.3%)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70%가 수도권에서 가동 중이다.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