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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세무행정 '돋보이네' |
| 강원도 지방세 연찬회서 최우수기관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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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작년 12월 강원도에서 실시한 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돼 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 처분실적, 지방세 정보화 추진실적, 납세편의시책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원주시가 도내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것이다.
이 여세를 몰아 원주시는 지난달 27일 강원도 주관으로 열린 지방세 연찬회에서 또다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ARS를 연계한 지방세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발표한 원주시는 강원도지사 표창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4월 중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 연찬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같은 평가 외에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한 실적으로도 도내에서 원주시의 독보적 위치를 알 수 있다. 강릉시와 춘천시의 지난해 번호판 영치실적은 각각 1천600여개, 300여개로 원주시의 영치실적인 3천300여개에 턱없이 부족하다.
원주시는 특히 올들어 2월말까지 2개월간 1천32개를 영치해 2억2천500여만원의 체납 자동차세를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연말에 읍면동사무소 별로 영치실적을 평가해 1등에 500만원, 2등 300만원 등을 포상하면서 읍면동 간 경쟁을 유발시킨 것이 효과를 거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임월규 원주시세무과장은 "영치한 번호판을 돌려줄 때 자동차 취득세, 주민세, 재산세 체납여부도 조회해 체납액이 있으면 납부를 독려하기 때문에 올들어 전체 징수실적은 4억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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