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주중 사격부.

	▲ 치악고 사격부.

	▲ 치악중 사격부.

치악고ㆍ남원주중 2, 3위

　원주 사격이 2007년을 여는 첫번째 전국대회에서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미추홀기 전국 중ㆍ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치악중이 정상에 올랐다. 치악고는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첫 준우승의 쾌거를 올렸고 남원주중은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치악중은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권순영(555점) 이관욱(554점) 김찬종(546점) 손승현(533점) 등 출전선수 4명이 고른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합계 1천655점을 기록한 치악중은 2위 단성중(1천646점)을 9점차로 따돌리며 사격 명문교의 입지를 굳혔다.
　정지근, 이희석, 박지영, 이수현이 호흡을 맞춘 치악고는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경기체고에 7점차로 뒤져 아쉬운 2위에 그쳤지만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첫 준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 봤다. 남원주중도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수중과 천천중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전국 정상급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