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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원주제조창 주민에게 운동장 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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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원주제조창(창장:박강제)이 사내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KT&G원주제조창는 축구장, 족구장, 배구장, 테니스장 등의 시설이 갖춰진 운동장과 배드민턴장을 갖춘 체육관을 대여 해주고 있다. 체육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동장은 1인당 1천원의 실비만 받는다.
KT&G원주제조창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운동장은 3천8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체육관은 주민들로 구성된 배드민턴 동아리가 주 3회 모임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총무부 윤용섭 과장은 "체육시설은 신청을 받아 배정하는데 소초면 주민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기업이념이 함께하는 기업인만큼 지역민과의 우대관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 과장은 "지난 15일 소초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대표와의 대화 중 체육관 이용시간ㆍ요일 제약에 애로를 느낀다는 건의가 제기됐다"며 "항시 개방 등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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