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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을 내 부모 같이" |
| 일산동 통장들 사랑봉사대 구성 - 매주 독거노인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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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 통장협의회(회장:이관영)가 지난 23일 일산사랑봉사대를 결성했다. 1통부터 14통까지 14명의 통장으로 구성된 일산사랑봉사대의 임무는 일산동 관내 40명의 독거노인을 부모처럼 돌보는 것이다.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릫행복한 원주노인센터릮에서는 이들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한 번씩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데 일산사랑봉사대가 결성됨으로써 사랑을 더하게 됐다. 봉사대는 일주일에 한 번씩 독거노인을 방문해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방 청소와 연탄불 갈기, 물건 옮기기 등의 일을 도우며 노인들을 살필 계획이다. 때로는 말벗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응급상황에 놓인 노인을 구조하는 구조대의 역할도 하게 된다. 해당 통장이 통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형태로, 통장이 개인 사정 때문에 방문하지 못할 때는 인접지역 통장이 방문을 대신한다. 이로써 일산동 독거노인들은 일산사랑봉사대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 등 봉사자와 공무원으로부터 일주일에 3번 이상 방문을 받게 됐다. 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이정복)는 일산사랑봉사대의 활동을 돕고자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관영 통장협의회장은 "시정을 최일선에서 돕는 통장으로서 삶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돌보는 것 또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봉사활동이 동 전체를 이웃을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문환 일산동장은 "독거노인 뿐 아니라 앞으로 차상위 계층에게도 이와 같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동에서 봉사활동을 발굴해 내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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