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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 인문계고 "지금은 어렵다" |
| 도교육청 주민건의 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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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읍 인문계고교 설립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문막읍 인문계고교 설립건의에 대한 회신문에서 "문막중 졸업생 220명 중 인문계고교 진학자가 83명에 불과해 인문계고교 설립이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어 "원주가 발전하면서 학생수가 증가해 수용능력을 초과하면 문막읍을 포함해 원주시 일원에 인문계고교 신설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인기 문막읍 인문계고교 설립추진위원장은 "동화지방산업단지, 의료기기단지가 있고 이전 기업도 잇따라 들어설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향후 증가할 학생수는 조사하지 않은채 무산시키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민건의서를 다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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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