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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손주일 전 국가대표 코치 유력
원주시청 육상팀 창단 가시화
2007년 02월 12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올해 창단하는 원주시청 육상팀 초대감독에 손주일(38) 전 육상 국가대표 단거리 코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전국체전 400m 허들 금메달리스트 김선주 선수(23·영남대 졸업예정)도 곧 원주시청 육상팀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는 최근 강원도육상연맹이 추천한 후보 중 손주일 코치와 김선주 선수를 영입하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종 재가만을 남겨둔 상태로 이르면 금주 내에 손 코치와 김 선수를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등 엘리트코스를 밟은 선수출신 지도자. 선수시절 한국신기록을 7회 경신하고 전국체전을 11연패 하며 국내 최고의 스프린터로 우뚝 섰다. 94년 수립한 400m 한국신기록 45초37은 13년이 흐른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철원군청에서 선수 겸 코치로 활동했고 소년체전 강원도 육상코치, 국가대표 단거리 코치를 역임했다. 
 올해 영남대를 졸업하는 김 선수는 400m 허들 여대부 최강자로 손꼽힌다. 2004년과 2006년 전국체전 여대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05년과 2006년 전국남여대학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 종목에서도 1, 2위를 번갈아 했다. 지난해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다.
 한편 원주시는 창단식은 뒤로 미루고 감독 1명과 선수 1명으로 우선 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팀 창단과 인원 채우기에 급급해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국내 최강 육상팀을 육성하겠다는 당초 계획과 멀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한편으로 창단감독이 유력한 손 코치에게 직접 선수 영입을 맡기겠다는 구상도 갖고있다. 손 코치의 경험과 능력이라면 현재 거론되는 선수보다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을 얼마든지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백종수 원주시 건강체육지식산업단장은 "점진적으로 우수 선수들을 영입해 원주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육상팀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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