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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한우 고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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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에도 명품(名品)이 있다. 선홍색을 띠는 살코기 층과 우윳빛 나는 지방층의 선명한 대비는 절로 군침이 돌게 한다."
단구동사무소 옆에 새로 문을 연 명품한우 고려정 김인회 사장은 "횡성한우는 한우 고유의 풍미가 강한 고기로 근육조직이 가늘고 섬세해서 맛이 연하다"며 "횡성한우 최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민화가 새겨진 한지로 도배한 벽지와 은은한 불빛의 전등은 귀한 손님을 맞이하려는 김 사장의 마음처럼 잘 정돈돼 있다.
김 사장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음식은 우리의 혀에 황홀한 감동을 주고, 눈을 즐겁게 한다"며 식당을 찾는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실내장식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20년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요리사의 손맛이 합쳐져 더욱 자신있다는 게 김 사장의 자랑. 횡성더덕과 풍기인삼 등으로 만든 밑반찬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김 사장은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은은한 참쑥향 불에 살짝 구워 입에 넣는 순간 고기 한점이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특선명품모듬(안창살, 토시살, 살치살, 상 꽃등심 4만 5천원), 안창살·토시살(4만원), 고려정명품꽃등심(3만 5천원).
▷문의:765-7333(고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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