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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동부 용병교체 "빠른 농구 보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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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프로미가 용병 교체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원주 동부프로미는 미국 미네소타대를 졸업한 뒤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하부리그인 NBDL에서 활약한 빈센트 그리어(24ㆍ19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로베르트 버거슨의 대체용병으로 영입된 앨버트 화이트는 기대만큼의 활약에 미치지 못하며 3개월만에 원주와 이별을 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입국, KBL 신장측정을 마친 그리어는 2006-2007시즌 NBDL 수 폴스(Sioux Falls) 스카이포스에서 16경기를 뛰며 평균 득점 19.5점, 5.9리바운드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전에는 NBA 마이애미 히트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 6경기 출전한 경험도 있다.
동부프로미 관계자는 "스피드가 뛰어난 그리어의 영입으로 좀 더 빠르고 파이팅 넘치는 농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며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나 높이에 더욱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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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