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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납골당 건립 철회하라" |
| 주민대책위 반대집회... 주차장 확보 등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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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구동 관음사 내 납골당 건립문제로 시끌벅적하다.
2통 주민 150여 명은 지난 25일 관음사 앞에서 릫관음사 납골당 설치 결사반대 집회릮를 갖고 주민과 협의없이 진행중인 납골당 건립을 철회할 것을 관음사 측에 촉구했다.
관음사납골당건립결사반대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이종구·신문선)는 "납골당 규모에 맞는 주차장과 우회도로 설치를 요구했으나 주민의견을 무시한채 공사를 강행했다"고 집회 이유를 설명했다.
신문선 위원장은 "관음사 입구가 폭 3m 정도로 좁고 주차장이 확보돼 있지 않아 교통대란이 발생할게 분명한데다 수시로 동네를 통과하는 운구행렬로 인해 길 카페를 찾는 사람이 현저히 줄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과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한 후 공사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관음사 관계자는 "문제를 야기시킨 것은 우리의 불찰이지만 우회도로 설치에 대한 요구는 불가능한 주장"이라며 "토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확보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익은 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사회에 환원하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가능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혐오시설에 대해 주민들이 반대할 것을 짐작하고 알리지도 않은 채 공사를 시작했다"며 "이익보다는 주민과의 화합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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