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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산 약수터 '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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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공단 일대 지하수가 유독성 강한 발암물질인 TCE(삼염화에틸렌)에 의해 오염된 가운데(본보 1월 8일자 4면 보도) 오염이 의심되던 우두산 약수터는 TCE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제기되자 정하성 시의원은 이달 초 원주시에 우두산 약수터 TCE 오염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원주시는 우두산 약수터에서 지하수 시료를 채취해 일주일 동안 TCE 오염 여부를 확인했다.
권영환 원주시 지하수 담당은 "지난 8일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TCE는 검출되지 않았다"며 "음용수로 이용되는 진광 중·고교 지하수도 지난해 11월 검사 결과 미검출 됐다"고 말했다. 또 "원주시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TCE 오염 관정은 9곳인데 앞으로 우두산 약수터도 지속적으로 TCE 오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오염 가능 예상지역까지 지하수 이용 실태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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