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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액 급등 |
| 한국은행 집계... 작년 12월 35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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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어음부도금액이 급등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2006년 12월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원주의 어음부도금액은 35억원에 달했다. 작년 한해동안 어음부도금액은 171억원이었다.
어음부도금액이 급증한 것은 작년 12월 원주에서 건설관련 업체가 회사채를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기 때문.
한국은행 강원본부 신준영 기획조사팀 과장은 "아직 부도라고 할 수 없지만 회사채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면 자금사정이 어렵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2, 3차 부도로 이어질 경우 부도금액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원주의 어음부도금액 급등으로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제외기준)은 0.34%로 전월(0.11%)보다 0.23% 상승했으며 총 부도금액도 44억원으로 전월(13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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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