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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집행률 저조해 삭감 |
| 환경청 지원 수질개선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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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 2006년 수질개선사업 예산 집행이 미흡해 올해 수질개선사업으로 책정된 예산 중 일부가 도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배정될 예정이다. 수질개선사업이란 하수처리장 설치, 하수관거 정비, 분뇨처리시설 확충 등 수질개선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원주지방환경청(청장:신동원)은 지난 16일 "2006년도 도내 시·군 수질개선사업 예산집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원주시는 총 277억원 중 102억만을 집행해 집행률이 37%에 불과했다"며 "올해 원주시에 배정된 수질개선사업 예산 204억원 중 일부를 삭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문막·흥업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사업이 주민협의와 토지보상 관계로 지연된 게 예산집행을 제때 하지 못한 원인"이라며 "올해는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 등으로 예산집행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막하수종말처리장 설치 사업은 현재 사업부지 토지 보상을 진행 중이며, 흥업 하수종말처리장은 주민협의회 토지보상을 끝내고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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