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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2동 통장협의회
2004년 12월 13일 (월)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
“통장역할 제대로 한다”

태장2동 통장협의회(회장:신상업)는 주민들의 심부름꾼들이 모인 단체이다.
지난 9월 통·반구획조정에 따라 39개통이 27개통으로 줄면서 새롭게 구성된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동에 대한 애정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통장자격 1순위로 뽑았다.

통장들은 각 통을 대변하기 위해 통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상황 파악은 물론이며, 몸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신해 고지서를 발급하러 동사무소에 가기도 한다.
주민 애로사항은 한 달에 한번 회의를 해 동사무소나 시에 건의한다.

지난 10월 열렸던 시의회 이동사랑방에서는 장양초교 앞 도로에 신호등이 없어 주민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사항을 건의했다. 장양초교 위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정문 앞 신호등과 거리가 너무 가깝다는게 신호등을 설치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그 후 주민 1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장양초교 앞에 신호등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결과 답변을 받는데 성공했다. 시에서는 도로공사의 정문을 장양초교 앞까지 확장해 신호등을 장양초교 앞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도로공사 측에 전달했다고 한다.

통장협의회는 동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노래자랑, 등산대회 등에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일이다. 통장들은 행사에 한명의 주민이라도 더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홍보를 한다고  한다.
치악제와 국제걷기대회 등 시 행사에도 전 통장들이 나서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통장이 주민과 동, 동과 시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또 시민서로돕기 운동에 참여해 불우이웃 2가구를 선정하고 매달 1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한가지 바람이 있다고 한다. 동부권에 속하는 태장2동은 문화시설 등이 부족하고 주위에 군부대가 있어 삭막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에 하루빨리 동부권이 발전 됐으면 하는 것이다.
신 회장은 “동 발전을 위해 모인 사람들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는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명단
▷회장:신상업 ▷부회장:유경수 ▷총무:유보현 ▷간사:신승순 ▷회원:김은식 양종환 이근용 이상임 이복자 최동숙 김진자 이풍장 이무한 최상준 김순귀 김정자 김상구 정성옥 황복희 안상위 김명숙 김선옥 김종헌 이규봉 송상열 이현옥 노상철

◇통장협의회 회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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