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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율에 담은 꿈과 희망' |
|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22일 원주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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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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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22ㆍ국립한국재활복지대학 멀티미디어 음악과)가 2005년에 이어 원주에서 두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이씨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파하는 작은천사로 통한다. 선천성 사지 기형으로 한 손에 두 개씩 양손 손가락이 모두 네 개뿐이고 다리도 무릎 아래가 없는 불편한 몸이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당당히 연주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녀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은 많은 이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며 그녀의 열정은 많은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된다.
오는 22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베에토벤의 환희 중 세느빌과 투상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Ballade pour Adeline)', '기뻐하며 경배하세(Joyful, Joyful, We Adore)', 파헬벨의 '케논 변주곡(Variation on the Kanon)' 등을 연주한다. 청각장애가 있는 도 출신 싱어송라이터 A.Bee(본명:박승훈)와 호흡을 맞춰 협연무대를 마련하고 직접 노래도 부른다.
한편 공연을 기획한 중앙아트기획은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50여명을 이번 연주회에 무료로 초청할 계획이다.
입장권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문의:747굜7725(중앙아트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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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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