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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면 금물산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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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업면 사랑 ‘듬뿍’
창립 11년째 … 봉사활동 앞장
흥업면 금물산클럽(회장:이연우)은 이름부터 지역 사랑 정신이 배어 있다. 금물산클럽은 흥업면의 옛 지명인 금물산면의 이름을 따 클럽 명칭을 정했다.
금물산클럽 회원은 흥업면에 연고가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93년 3월 20일 창립됐다.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창립 이후 지금까지 흥업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물산클럽의 주된 활동은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사회봉사활동, 친목도모 활동 등이다. 지난해에도 육민관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떡 만두 보내기, 저소득층 김장 보내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도로변 코스모스 군락 조성과 환경정화활동, 담쟁이 덩굴 심기 등 따듯하고 쾌적한 흥업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 봄에도 자감교 사거리에 꽃길 가꾸기를 통해 흥업면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흥업면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고 있다.
특히, 금물산클럽은 지난 2001년 면사무소 앞에 흥업면 유래비를 세운 것을 비롯해 흥업면 대안3리 태봉재에 있는 조선 효종의 쌍둥이 공주인 넷째 숙휘공주와 다섯째 숙정 공주의 태를 안치한 운산태실 정비작업을 펼치는 등 독특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휴경지를 빌려 농사를 짓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시민서로돕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족등반대회와 회원 가족 체육대회를 통해 마을 화합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창립 당시 회원 1인당 70만원을 출자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에는 월 회비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흥업이 고향인 사람뿐 아니라 흥업과 연고가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회원에 가입돼 있으며, 흥업면에 있는 관공서를 비롯한 주요기관과도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흥업면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
이연우 회장(50ㆍ금성철물 대표)은 “클럽은 고향사랑의 정신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향사랑 정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회원명단>
회장 : 이연우 총무 : 김재열 회원 : 민영섭 김상열 신승창 간은성 조성만 우재록 고원식 김경배 이진형 강일환 박종호 박흥선 함경춘 유찬호 이병규 이창우 정규옥 하호균 권완주 노재남 박승호 박영일 원동재 이춘수 곽도영 이찬희 황원구 권오신 손선규 황진호 권현종 김상만 신우섭 오세영 이용철 이한수 홍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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