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60㎝ 넓은 쟁반에 담겨져 나오는 해물찜이 푸짐하다. 일산동에 문을 연 辛해물나라(대표:최창호)는 꽃게, 낙지, 문어, 곤이, 미더덕, 키조개, 대합, 새우, 아귀, 잔챙이, 조개류···등 무려 20여가지가 되는 해물들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입맛을 당기는 해물찜(2만5천원~4만5천원)은 매콤하면서도 각각의 해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찜을 먹은 후 김가루, 참기름, 잘게 썬 김치와 함께 볶아 먹는 볶음밥도 인기.
최 사장은 "해물찜 대자를 시키면 5~6인이 배불리 먹고 갈 수 있을 정도"라며, 사리우동은 무한 리필 된다고 말했다.
찜 외에 해물탕(2만5천원~4만5천원) 역시 이 계절에 어울리는 요리. 얼큰하게 끌인 해물탕에는 낙지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그 맛의 깊이를 더한다. 해물과 소갈비가 궁합을 맞춘 해물갈비찜(3만원~4만5천원)도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있다.
최 사장은 이 모든 요리를 배달까지 한다. 가게에서 먹는 맛 그대로 집으로 배달해 이 겨울 해물찜을 방안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점심메뉴는 복해장국(6천원), 생선구이 정식(6천원), 알탕(5천원), 해물뚝배기(5천원), 해물칼국수(4천원), 볶음밥(2천원).
최 사장은 "가장 맛있고, 가장 푸짐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해물전문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물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들도록 다양한 해물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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