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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30만명 돌파 |
| 지난해말 주민등록인구 29만6천25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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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인구가 올해안에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말 현재 원주시 인구는 남성 14만7천849명, 여성 14만8천402명 등 29만6천251명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4천840명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6천178명이 늘어 이 추세대로면 올 하반기 3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30만명을 초과할 경우 원주시에 1국2과가 증설돼 행정서비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정부로부터 받는 재정지원도 크게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도시의 자생력도 강화되고 인구증가에 가속도가 붙는다.
원주가 도내에서 독보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는 기업·혁신도시 건설 등 도시발전에 대한 기대심리로 도내 타 시군에서의 전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체의 원주 이전이 계속되면서 일자리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교육여건도 우수하기 때문.
게다가 인구 늘리기 정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원주시 뿐아니라 원주시의회, 원주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에서도 올해 인구증가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해 증가 폭은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의회와 원주상공회의소는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인구 늘리기 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는 관내의 정부 산하기관, 대학, 군부대를 방문해 임직원, 학생, 군인 등의 전입을 유도할 방침이며 원주상공회의소는 기업체 임직원의 전입을 요청키로 했다. 이같은 움직임이 바람을 탈 경우 인구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경묵 원주시의장은 "내년 총선 전까지 31만5천명을 넘어서면 국회의원 1명과 도의원 2명을 추가로 선출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상 제고 및 국·도비 확보에 많은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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