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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방위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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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교류 증진 앞장
원주 유일 협의회 활동 활발
중앙동 방위협의회(위원장:강석준)는 민ㆍ군 협력 체계를 원활히 구축하기 위한 조직이다. 예비군 중앙동대를 지원하는 한편, 군 부대와 자매결연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5개 읍면동 중 중앙동에 유일하게 조직돼 있다.
방위협의회의 가장 큰 사업은 중앙동 관내 예비군 훈련시 이들을 지원하는 일이다. 예비군들이 반곡동 훈련장이 아닌 타지로 훈련을 나갈 경우 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자체 경비를 마련, 예비군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 활동 덕택에 예비군 중앙동대장은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2번이나 받았다.
군부대와 자매결연도 맺었다. 방위협의회는 반곡동 훈련장을 맡고 있는 38사단 3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지난해 4월 위원들은 떡 등 각종 음식과 위문품을 마련해 부대를 찾아 현직 병사와 장교들을 위문했다. 대대장이 방위협의회 월례회의에 직접 참석해 위원들을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협의회는 올 가을 부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협의회 위원들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을 군에 보낸 중앙동 부모들과 함께 부대를 찾을 계획이다. 3대대장은 이미 이 방문을 위해 차량지원도 약속해 놓은 상태다.
주민들과 함께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아들이 생활하고 있는 군 생활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강석준 위원장은 “부모들이 직접 군을 방문해 체험해 봄으로써 아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또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은 옛 향수에도 젖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각 읍면동에 설치돼 있어야 하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중앙동을 제외한 모든 읍면동에는 방위협의회가 설치돼 있지 않다. 어려움 속에서도??중앙동방위협의회가 명맥을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색다른 아이템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요인은 무엇보다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라고 강 위원장은 설명했다.
지난 19일 있었던 월례회의에도 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성의를 보였다.
강 위원장은 “앞으로도 명맥만 유지하는 방위협의회가 아니라 각종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회원명단>
위원장 : 강석준 부위원장 : 방윤식 감사 : 장철수 총무 : 홍병권 위원 : 박인수 김희준 김태수 김학수 최종복 김화영 김용희 박봉기 박호빈 조병국 배정희 조혜숙 최은옥 김영준 김종훈 이창섭 김태완.
◇지난해 자매부대를 방문해 찍은 기념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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