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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주축 활기 넘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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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운동 개운동협의회
윤선 회장 우수회원 표창 받아
민족통일운동 개운동협의회 회장 윤선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열린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23주년 기념식에서 중앙협의회로부터 우수회원 표창을 받았다. 윤 회장의 수상은 개인적 영광을 넘어 개운동협의회의 저력을 보여 주는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1년 3월 창립해 신임선씨(동명건설)가 초대 회장을 지냈고, 김영호씨(LG 이엔지)가 2·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윤 회장이 이어받았다.
신임선·김영호 전 회장들은 자리를 내준 이후에도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탄탄한 바탕 위에 윤 회장의 저력과 통솔력이 더해져 표창으로 이어지게 됐다.
개운동협의회는 창립 당시 대부분 40대의 젊은 일꾼들로 구성했다. 개운동 자생단체 중 평균연령이 가장 낮아 모임이 활기차다.
타 단체에 비해 뒤늦게 출범하면서 가급적 다른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인물을 발굴하다보니 젊은 사람들로 구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개운동사무소 직원 주화자씨는 “자생단체 회원들의 연령대로 봐서는 젊은 축에 들기 때문인지 모임 진행도 활발하고 조직이 활기차 보인다”고 말했다.
성인으로 거듭나는 개운동민들은 성인을 인증하는 주민등록증을 받으며 가장 처음 개운동협의회로부터 선물을 받는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들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개운동협의회가 기념품과 축하엽서를 동사무소에 맡긴 덕분이다.
비록 볼펜 선물이지만 성인이 돼 처음 받는 선물인 만큼 받는 이들로서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 개운동협의회는 개운동 은빛자원봉사단에서 방학 때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는 어린이 바른생활교실에 간식을 지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국기달기 캠페인에도 참가하고 있다.
현충일에 개운동은 자생단체들이 합심해 국기달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국기를 구입해 상가들에 전달하기로 했는데 개운동협의회도 한몫 하는 것.
윤 회장은 “단체의 막내답게 다른 단체들보다 한발 더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회원 명단>
회장:윤선 부회장:오세돈 변옥봉 사무장:허우열 재무:황남균 감사:이효훈 초대회장:신임선 2·3대 회장:김영호
회원:백현진 편종대 윤석진 김경호 이규복 윤창규 정지영 최원길 이화희 장점용 조광석 김경란 최후섭 정낙훈
◇올 초 회장 이취임식 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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