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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맹활약' |
| 불법주정차 단속 10%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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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도입한 CCTV가 맹활약을 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6월 원일로, 로데오거리, 롯데시네마 주변 등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에 CCTV를 설치해 단속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0대가 설치됐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주정차 및 견인 단속 현황은 2만5천200대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천대보다 2천대(10%), 지난 2004년(2만1천800대)보다 3천400대(15.6%) 가량 증가했다. 과태료가 부과된 차 중 CCTV에 적발된 불법주정차는 1만4천200대로 전체의 60% 가량을 CCTV가 잡아낸 셈이다.
장소별로는 단구동 북새통 근처가 3천6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산동 농협중앙회(2천422건), 단구동 GS수퍼마켓(2천352건)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실적이 저조한 곳은 단구동 롯데시네마 버스정류장(478건)이었다. CCTV 1대당 하루 평균 단속건수는 12대였다.
원주시 교통행정과 이명희씨는 "추가로 11대를 확보해 불법주정차를 근절토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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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