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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리 장마철 걱정 끝 |
| 황둔천, 오미천 정비사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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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150억원 가량을 투입해 신림면 황둔천과 오미천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구간은 황둔천의 경우 신림면 창촌리부터 송계리까지 9.55㎞이며, 오미천은 제천시 송학면부터 황둔천 합류지점까지 1.45㎞이다. 이곳은 하천정비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송계리는 장마철이면 상습 침수돼 하천정비계획을 수립 후 정비할 계획이라고 원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정비방법은 해당구간에 제방을 쌓고 하천변에 돌망태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주시는 하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강원도하천관리심의위원회 고시를 거쳐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다. 하천정비예산은 국비 60%, 도비 12%, 시비 28% 비율로 투입된다.
이와관련해 원주시가 지난 13일 신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비기본계획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정비과정에서 주민들의 토지가 수용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수해예방이 첫번째 목적이고 다음으로 하천의 관리 및 이용, 개발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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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ee@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