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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까지 뛰는게 우리들 목표예요" |
| 북원마라톤클럽-우리 운동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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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의 매력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20대 청년부터 60대 이상 노인까지, 연령에 관게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이다. 그 뿐이랴? 운동화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니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조깅으로 몸을 다져왔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2001년 9월 평원마라톤(회장:안철중)이라는 동호회를 결성했다.
현재 평원 마라톤 클럽은 78명의 회원을 갖춘 막강동호회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까지 구축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마라톤대회 일정과 준비요령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순수하게 마라톤이 좋아 모인 이들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각자의 체력에 맞춰 하프(20㎞), 10km, 5km(봉화산코스, 칠봉, 용수골) 코스를 뛰면서 건강은 물론 회원들간 친목도 다지고 있다.
안철중회장은 "땀이 송글송글 나도록 달리다보면 직장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이미 땀과 함께 다 빠져나가 버렸음을 경험한다"면서 "목표지점에 도달했을 때, 그 기분은 가히 설명 할 수 없을 정도"라며 마라톤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회원 중에는 풀코스를 완주한 사람이 40여명에 이른단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꾸준히 마라톤을 하면서 실력을 쌓게 된 것이라고. 북원 마라톤 동호회는 마라톤을 잘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들은 "마라톤은 노력에 의해 충분히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종목"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 단계 한 단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점차 어려운 코스에 도전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
결성 5년이 지난 북원마라톤 클럽은 그동안 굵직한 대회에 꼬박꼬박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는 2006 DMZ 통일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최다 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회장은 "어느 대회에 참가했더니 80이 넘은 할아버지가 참가한 것을 보고 나 역시 그 연령 때에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는 꿈을 품게 됐다"며 "이왕이면 동호회원들과 그 꿈을 함께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011-374-2229(안철중 회장)
▷회원 명단
한상용 이석길 이종열 김주원 임재홍 이봉우 김충한 김완유 문용주 박순웅 남기원 한승록 황성민 강춘식 엄수용 안철중 서병한 엄기현 김철기 배군경 김용길 윤행남 김인철 박복용 김종진 김영복 박광식 차주영 신명선 이대수 이종상 박동연 최준 전이표 이병남 정운성 박연수 조영구 조익제 민성한 김태호 한종만 박영영 우종호 최춘성 권순성 장영엽 송기선 권제현 정상교 기칠성 이태모 장윤택 고형우 고희찬 이광종 권영준 김진선 서경춘 곽이신 최완식 박원규 권혁남 박용길 홍옥표 전정인 김영인 김덕연 김정이 신동욱 조운정 최정옥 엄향은 박미용 정미숙 전수미 김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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