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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무등록자 부실시공 주의 |
| 보일러화재사고 빈발…고장시 A/S도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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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형태의 소규모 무등록자에 의한 보일러 부실시공이 성행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원주지회(이하 원주지회)에 따르면 원주에 있는 보일러 시공 업체는 450여 개. 그러나 이중 150여개만이 전문건설업 난방시공법 또는 가스시설시공업을 등록한 업체이다. 그러나 등록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무등록 시공업자에게 맡겼다 피해를 당하는 소비자가 적지않다.
보일러 및 난방설비시공은 전문건설업자가 시공해야 하며 무등록자가 시공행위를 하게 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건설산업기본법 제9조ㆍ제96조). 하지만 무엇보다도 무등록자에게 설치를 할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온다.
원주지회 김종용 지회장은 "원주에서 겨울철에 발생하는 보일러 화재는 20여 건이다"면서 "무등록 시공업자는 어깨너머로 배운 기술로 설치해 화재 위험성이 다분하며 보일러 고장 시 A/S받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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