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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아파트 내달 철거시작 |
| 입주민 절반 이주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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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입주민 이주가 본격 시작됐다.
11월 30일 현재 이주비를 받아 이주를 완료한 세대는 전체 세대의 49%인 330여세대. 또한 이주준비를 완료한 세대는 전체 세대 중 72%에 이르고 있다. 2차 이주기간은 오는 9일까지이다. 이주비는 국민은행에서 무이자로 2천500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추가 500만원은 유이자 이다.
지난달 13일까지 1차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9일까지 추가 분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분양평수 및 세대는 일반분양을 포함해 24평형 306세대, 32평형 540세대, 44평형 38세대이다. 한편, 재건축조합(조합장:이수형)은 지난달 27일 원주시에 사업승인 연기신청을 했다. 지난달 29일이 사업승인 만료일이었으나 착공이 늦어지면서 사업승인 기간 연장 신청을 추가로 하게 된 것.
원주시 관계자는 "관련법에는 1회에 한해 사업승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재량권을 준 행정행위이기 때문에 추가로도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이미 50% 이상 이주를 했기 때문에 사업승인을 취소하는 것은 공익에 반한다"라고 밝혔다.
이수형 조합장은 "사업승인 기간 연장이 받아들여지면 시간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관리처분 총회 후 이주가 완료되는 동부터 철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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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