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은 카사노바의 저녁식사였다'는 말이 있듯 건강에 좋은 웰빙식품이다.
사계절 먹을 수 있는 음식인 굴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릫굴사랑릮이 관설동에 새로 문을 열었다. 최명완 사장은 "추워지는 요즘 굴요리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다"며, "산지 직거래를 통해 당일 배송하기 때문에 최고의 신선도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굴사랑은 산지인 통영에서 경매가 끝난 후 바로 올라온 굴을 최 사장 눈으로 직접 엄선한 후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신선도를 중요시하게 생각한다는 것.
낮에는 맛깔난 영양식, 밤에는 깔끔한 술안주를 맛볼 수 있는 굴사랑의 메뉴는 아주 다양하다. 굴밥, 생굴회, 굴모듬안주, 굴정식, 굴국밥, 굴삼계탕, 굴해물누룽지탕, 굴전골, 등.
이중에서 최명완 사장이 가장 자랑하는 메뉴는 생굴, 굴무침, 석화, 굴전, 굴튀김, 어리굴젖과 굴밥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굴정식(1만원)이다. 큰 부담없이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어 벌써 찾는 손님이 많다고.
양념장에 슥슥 비벼먹는 굴밥역시 손님들이 굴사랑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굴밥은 따로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밥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밤, 대추, 차조, 흑미, 검은콩 , 버섯, 당근, 날치알, 부추, 무, 김, 굴, 쌀. 이 모든것을 넣은 굴밥에 건강이 가득 담아있음을 알 수 있다. 굴해물전(7천원), 굴구이·굴전골·굴양념무침(2만원~2만5천원)은 술안주로 그만이란다. 최 사장 말에 따르면 굴구이는 특히 바다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바다에 온 착각이 들 정도라고.
굴사랑의 가장 큰 장점은 1층 모두를 활용한 넓은 주차장이다. 최 사장은 "손님들의 작은 불편일지라도 100%수용하고 늘 찾아오는 손님들 입장에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며, 테이블 수는 모두 26개이다.
▷문의:761-6292(굴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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