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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부부합창단 정기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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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엮어내는 사랑의 화음은 아름답다. 그 화음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하모니를 연출한다면 아름다움은 배가된다.
원주사랑의 부부합창단(단장:채수덕)이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한번째 정기연주회 릫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릮를 마련한다.
크리스찬 부부들이 모여 지난 93년 창단한 원주사랑의 부부합창단은 97년 필리핀 순회연주회를 비롯해 찬양음악회, 원주 부부의 날 특별공연, 전국 순회공연을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여쌍의 부부가 이심전심으로 연출하는 화음의 조화도 뛰어나지만 해마다 공연 수익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음악을 통해 선교와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원지영(성애아동복지센터 원장)·임은혜씨(원주중앙성결교회 오르간 반주자) 부부가 지휘와 반주를 맡아 '은혜 영광 또 지혜' '주는 나의 도움 되시니' 등 성가곡을 들려준다. '맛있는 냉면 먹는 노란리본 아가씨'와 '울고넘는 박달재'를 들고 무대에 서는 남성합창단이 힘있는 목소리를 자랑하고 찬조출연하는 연원선교회 남성중창단은 '기쁨이 변해 한숨이 될 때'와 '광야길 40년'으로 무대를 빛낸다.
이밖에 소프라노 박소은씨와 테너 김진수씨가 '내 안에 오직 등불'과 'Yesterday'로 독창무대를 선사한다.
입장권 5천원. 공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문의:010-3075-9309(윤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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