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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꼬마 발명왕 |
| 단구초교 5학년 황정림양 로보페스트 코리아 대상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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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구초교 5학년 황정림양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달 22일 막을 내린 '로보페스트 코리아(Robofest Korea) 2006'에 참가, 로보페스트 부문 창작로봇 종목에서 대상을 차지해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5학년 이석훈군과 6학년 이수정양은 미션수행 종목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양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World Robofest 2007'참가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로보페스트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릫전국과학발명경진대회릮로 불리워 오다 올해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대학생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다.
황양이 출품한 작품은 릫태양전지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로봇릮. 태양열 에너지로 구동하며 못쓰는 CD판을 이용해 애니메이션 효과를 보게끔 하는 로봇이다.
정병직 지도교사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볼 수 있는 로봇이라는 독창적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구초등학교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도 발명 캐릭터· 발명상상화 그리기 강원도 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는 등 발명 관련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이처럼 단구초등학교가 각종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학생들이 발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강원도교육청 지정, 특허청 과제 수행학교로 선정돼 발명공작실을 설치했으며 매달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치고 있다.
'빛 나는 안전우산'으로 실용신안을 획득하고 특허출원을 신청해 놓기도 한 정 지도교사는 "수업시간에 실용신안과 특허출원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며 "발명활동을 할 수 있는 실질적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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