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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제 개편, 분양가 상승 등 영향 |
| 청약예금 가입자 감소, 무주택서민 위한 주택청약은 꾸준히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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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제도 개편과 분양가 상승, 중소형 주택의 청약기회 감소 영향으로 청약예금ㆍ부금 가입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주택청약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에 따르면 10월 말 청약예금 가입자는 999명이다. 6월 1천61명, 7월 1천50명, 8월 1천28명, 9월 1천11명과 비교하면 매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부금은 지난 8월 963명, 9월 951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최근 2~3년동안 매달 청약예금ㆍ부금 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처음으로 감소하는 분위기다.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 심연금 대리는 "민영아파트 분양이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예금ㆍ적금에 가입했지만 분양가 상승 등 분양시장이 주춤해지면서 가입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주택청약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말까지 2천60명이었던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 10월말 2천996명으로 매달 40~1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심 대리는 "임대아파트 분양이 없어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며 "그러나 주택청약은 이자금리가 높고 소득공제 적용을 받기 때문에 해약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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