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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시 시민 자긍심 부여"
인 /터 /뷰 - 원주시 건강체육지식산업단 백 종 수 단장
2006년 10월 09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원주시의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건강체육지식산업단 백종수 단장을 만난 것은 지난달 26일.
 창원에서 열린 '지방의 국제화 포럼'에서 원주시가 'WHO 건강도시를 도시의 브랜드로 정착시키다'라는 사례발표를 통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직후였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원주의 건강도시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창립총회에서도 확인한 것이지만 전국이 원주의 건강도시 사업을 주목하고 있어요. 힘은 들지만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화제는 원주시의 추진 성과로 이어졌다.
 "국내 건강도시들은 대부분 보건소가 건강도시 사업을 관장하고 있어요. 원주시처럼 행정부서에 신설조직을 만들고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게다가 원주시는 담배소비세를 건강도시 조성사업의 재원으로 확보해둔 상태예요. 이미 조례로 제정을 했습니다. 부서간 협조가 되지않아 예산확보 및 추진이 더디고, 자치단체장이 의지에따라 속도에 차이가 나는 다른 도시들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성과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지난달 건강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건강도시 사업에 있어서만큼은 그 어느 지자체 보다 앞서 있다고 자부합니다."  
 한발 앞서 가다보니 고충이 없을 리 없다. 무엇보다 인력부족이 가장 큰 고민이란다.
 "선례가 없어 모든 것을 스스로 창출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건강도시 사업을 1개 계에서 전담하기에는 아무래도 버겁다는 느낌이에요. 앞으로 추진상황을 지켜보며 판단해야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계를 과로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건강도시로 가기위한 기틀이 다져진 만큼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생각이라는 백 단장은 "성과성 시책보다 건강도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건강도시에 관심을 기울이는 지자체들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건강도시 인증제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한 백 단장은 "인증제가 도입된다면 아마 원주시가 가장 근접한 도시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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