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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부 송편빚기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2006년 10월 02일 (월)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
   
 
   
 
"처음 해 보는 거라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외국인 주부 20여명이 지난달 25일 태장1동 새마을회관에 모였다. 원주시 새마을회(회장:최상영)가 마련한 외국이 주부 송편 빚기 체험 행사에 참석한 것.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등에서 온 외국인 주부들은 송편빚기와 두부만들기, 물김치 담그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난 5월에 결혼해 호저면에 살고있는 베트남 출신 무엔티바이(23)씨는 "처음 해보는 거라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많이 배워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말이 통하지 않아 항상 심심하다"며 베트남어를 할 수 있는 한국어 교사가 없다보니 언어습득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만든 송편과 물김치를 갈거리사랑촌과 안나의 집, 태장1동 경로당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도 함께 느꼈다. 또 오는 18일 강원도새마을회 주관으로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되는 릫강원도 외국인 주부 노래자랑대회릮에 출전할 대표도 뽑았다. 중국 교포(조선족)로 지난 2004년 결혼해 태장2동에 살고있는 정명옥(40)씨가 원주대표로 선발됐다.
남옥환 새마을부녀회장은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외국인 주부들을 새마을 가족으로 만들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읍면동 경로잔치 등 지역단위 행사 때 외국인 주부들이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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