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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산업진흥센터 건립 확정 |
| 상지영서대 내 2010년 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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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추진했던 전통산업진흥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원주시는 15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전통산업진흥센터 건립사업 승인을 통보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통산업진흥센터는 오는 2010년까지 한강수계기금 42억원과 시비 28억원을 투자해 상지영서대 내에 부지면적 1만2천700여㎡, 건평 6천600여㎡ 규모로 신축된다.
옻나무와 닥나무의 식재 및 육종 등을 연구하고 이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 옻과 한지와 관련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옻 및 한지와 관련된 기업부설연구소와 벤처기업, 공동연구소 등이 들어서며 마케팅과 홍보, 디자인 및 특허·상표권 등록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실도 갖추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옻과 한지는 신 성장동력화 산업으로 발전할 분야가 많아 사업 조기 착수로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전통산업진흥센터 건립과 함께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옻·한지 전통산업특구 지정사업이 실현되면 옻·한지를 이용한 전통산업이 원주발전의 큰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환경친화적 산업으로 남한강 상류 수질개선과 친환경적 도시로서 이미지 제고 효과도 내다보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통산업진흥센터 건립 이후 산업화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고용창출을 위한 2단계 사업으로 전통산업단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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