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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통소리 맥 잇는다
원주소리연구회 부설 소래국악예술원, 29일 '영서소리한마당'
2006년 09월 25일 (월) 김민호 mhkim@wonjutoday.co.kr
   
 
   
 
 한민족을 대표하는 소리 아리랑. 그 아리랑의 뿌리가 원주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상지대 최동권 교수는 논문 '북원문학의 정체성과 미래전략'에서 아리랑의 뿌리는 영서남부지역이고 그 영서남부지역의 중심 원주에서 전승되고 있는 '원주 어리랑'이야말로 아리랑의 뿌리라고 주장한다.
 원주어리랑을 비롯해 사라져가는 원주의 전통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의미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원주소리연구회(회장:박찬언)가 주최하고 소래국악예술원(원장:남강연)이 주관하는 2014동게올림픽 평창유치기원 및 혁신도시 성공 개최기원 '영서소리 한마당'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원주 전통소리의 맥을 잇고있는 원주소리연구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한 이 공연은 전통 민요와 한국무용, 단소 독주 등이 함께하는 한가위 잔칫상이다.  
 연구회 부설 소래국악예술원 단원들이 원주어리랑으로 막을 열어 둥개타령, 갈꺾기 노래, 지경다지기 등 일상생활 속에 불려진 토속민요를 들려주고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등 전통 가락과 사철가, 장기타령 등을 선사한다.
 태백아라레이보존회 김금주 회장이 제자들과 함께 태백아라레이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국무용'천랑(단장:박양순)'은 특별한 구성없이 즉흥적인 동작이 돋보이는 입춤을 통해 선비 취향의 멋과 풍류를 소개한다. 또 국악실내악 '공감(지휘:최여영)'은 퓨전국악 실내악 'Progress 1'과 '신 뱃놀이'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소래국악예술원 남강연 원장은 "이번 공연은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되살리는 한편 원주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2014동계올림픽 평창유치 및 혁신도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소리를 찾아내 정형화시키고 무대예술로써 승화시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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