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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ㆍ한방 의료관광지 조성 현대건설 참여키로 |
| 연내 사업제안서 제출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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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하는 첨단 양ㆍ한방의료관광지 조성사업에 현대건설(주)이 참여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시에 따르면 현대는 사업성을 면밀 검토한 결과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는 현재 골프장 등 관련시설이 입지할 위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호저면 옥산리에 조성될 의료관광지는 시비 500여억원과 민자 3천800여억원 등 4천3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부지면적은 184만여㎡이며, 건평은 17만8천㎡이다. 원주시는 부지 내 시유지를 제공하거나 매각하는 방법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이성철 원주시개발과장은 밝혔다.
이 과장은 "골프장과 의료서비스를 접목시킨 사례는 국내에 전무하기 때문에 현대에서 사업성을 높이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온가족이 찾아 부부는 골프장으로, 부모는 한방사우나나 클리닉센터로, 아이들은 농구장 등을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고급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현대는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상지대의 양ㆍ한방 의료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협약체결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안에 원주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수립 등의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08년 착공해 2011년 준공한다.
의료관광지는 호텔ㆍ콘도 등 숙박시설과 약령시장 등 상가, 한방사우나ㆍ물리치료 및 마사지실ㆍ클리닉센터 등 의료시설, 골프장ㆍ농구장ㆍ테니스장 등의 스포츠시설이 입주한다. 아울러 부대시설로 첨단의료기기체험관, 한방연구소, 약초재배농장 등도 검토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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