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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는 버스 그냥 가는 버스
2001년 02월 12일 (월) <청소년기자 허아련>
시내버스 서비스 불만 팽배 “개선해 주세요”

요즘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사이에서 시내버스에 대한 불만이속출하고 있다. 몇 가지 사례들을 들어보기로 하자. 여고생 자녀를 둔 이모씨의 이야기이다.


얼마전 15분마다 오는 15번 버스를 타려고 기다렸지만 30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결국은 택시를 탔다고 한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 도로 사정이 안 좋았다고는 하지만 미리 예측을 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출발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는 고등학생인 성모양의 경우. 역시 15분마다 오는 15번 버스를 타려고 기다렸다.
15분이 지나자 버스가 왔지만 버스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고 한다.
따라 달려갔지만 버스를 잡을 순 없었다.

결국 15분을 더 기다리고 다음 버스를 탔다고 한다.

또 다른 남학생은 고등학생의 요금이 분명히 560원임에도 불구하고 1000원을 내자 300원을 거슬러 줬다고 한다. 이에 이 남학생이 거스름돈을 더 요구하자 “뒤에 사람 있으니까 빨리 비켜”라고 말하며 오히려 화를 냈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화를 내는 버스기사는 드물겠지만, 거스름돈을 제대로 거슬러주지 않는 일은 종종발생한다는게 주변 청소년들의 얘기다.
몇몇 학생들에 따르면 거스름돈을 요구하면 그때서야 거슬러 준다고 하니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위의 사례처럼 운행시간이 맞지 않거나 그냥 지나쳐 버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일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청소년들의 중요한 발이라 할 수 있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회사와 버스기사 아저씨들의 새로운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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