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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릴레이코너 만들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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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4월 29일 (월) |
<진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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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용 덕 (국선도수련장 원장)
· 37세
· 태백 출생
· 부인 강춘옥씨와 1남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앞에 위치한 국선도 수련장. 황용덕 원장(37·우산동)이 운영하고 있는 도심속 쉼터다.
태백에서 태어나 직장생활 10여년을 서울에서 보낸 그는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것을 느끼자 살기좋고 인심좋은 원주로 이주해야겠다고 결심, 지난해 학성동에 도시인들의 쉼터를 만들게 됐다.
스스로 신문중독자라고 말하는 황원장은 신문이 사람의 머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허황된 호기심을 채워주고 있어 한동안 보는 것을 중단도 했다. 하지만 원주투데이는 마음을 정화하는 약과도 같았다고.
원주투데이는 이웃들의 삶을 얘기하고 모두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좋다. 특히 그들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원주투데이만의 특징이란다.
현재 부인 강춘옥씨(33)와 5살된 아들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주말에 한번씩 만나고 있다.
황원장은 “독자들의 칭찬릴레이 코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직장 상사가 아랫사람을 칭찬하고 이웃이 서로를 칭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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