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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알권리 찾아줘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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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06일 (목) |
<함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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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크리닝 세탁소 최경숙씨(원인동)
“원주시민의 알권리를 찾아주고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신문을 한줄한줄 정성들여 보는게 취미 아닌 취미라는 원인동 베스트크리닝 세탁소 최경숙씨는 원주투데이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틈틈이 신문을 읽고 난 소감을 메모지에 끄적거리지만 막상 신문사에 보낸 적은 없다고 했다.
기사를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원주시민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막상 글을 적어 보내려 하면 스스로 부족함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란다. 앞으로 더 용기를 내 꼭 신문을 읽고난 소감을 보내겠다는 다짐도 했다.
주부이기 때문에 주로 아파트 시세, 은행금리, 주식 같은 정보에 관심이 많이 간다는 최씨는 다양한 미담기사를 보면서 좋은일에 함께하고 싶은 생각도 많아졌다고. 하지만 유흥업소, 모텔 같은 업종이 많아지면서 원주가 외지인에게 향락의 도시로 이미지가 인식되는게 안타깝다고 했다.
원주사람이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다는 기사를 보면 원주사람의 한사람으로 흐뭇함과 뿌듯함을 느낀다는 최씨는 열심히 살고 있는 훌륭한 고향사람 소식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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