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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희씨 (금강어린이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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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8월 16일 (목) |
<류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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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조그만 소식까지 담아내는 모습이 참 지역신문인 것 같아요.”
지역신문을 펼쳐보면 일간지와는 다른 맛을 느낀다는 금강어린이집 권인희 원장(38·사진).
“어머니들 위한 기사 아쉬워”
권원장은 원주투데이가 발행되는 월요일과 목요일엔 꼭 신문을 읽고 하루 일을 시작한다고. 하지만 우편으로 배달되는 탓에 신문이 구겨지는 일이 많아 고쳐져야 할 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어린이를 위해 어머니들이 갖춰야할 지식들을 신문에서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권원장은 “각 섹션마다 지면의 색깔이 다르게 표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행사위주의 기사보다는 사회고발이나 부조리를 지적, 보다 건강한 원주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원장은 원주투데이가 보다 알차게 꾸며질때 원주시민들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신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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