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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동 재향군인회
2002년 05월 16일 (목)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개운동재향군인회(회장:최복동)는 원주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재향군인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95년과 올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우수회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96년엔 원주시 최우수회, 97년에는 강원도 최우수회로 선정되는등 표창을 수상한 경력에서도 개운동재향군인회 명성을 짐작할 수 있다.


전체 수상실적은 전국단위 표창 3회와 강원도에서 3회, 원주시에서 4회를 수상하는등 10회에 걸쳐 표창장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무실을 갖고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원주 유일의 재향군인회 이기도 하다. 지역 기여도를 감안해 개운동사무소에서 마련해준 것으로 동사무소 복도 한켠을 막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회원들이 매일 사무실에 나와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나누고 6.25 참전용사를 발굴, 참전용사증을 대신 만들어주기도 한다. 개운동재향군인회의 저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모임은 지난 93년 12월 꾸려졌다. 장교 출신이거나 부사관 출신이거나 사병 출신에 관계없이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고 전역 후에도 군인정신이 살아 숨쉬는 나이 지긋한 지역 어르신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다시 뭉친 것이다. 모임 운영은 순전히 회원들 회비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뭉쳤다고 봐도 된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오전 8시부터 1시간동안 원주고 인근 건널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신호등이 생긴 이후에도 그치지 않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4명 1개조씩 개운동의 방범 취약지역을 돌며 야간 방범순찰 활동을 벌인다. 지난해 9월 오대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강원도 재향군인회 연수때는 순찰 복장으로 방범활동을 하는 모습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밖에 회비를 쪼개 매년 2명씩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개운동 뒷산과 원주천 고수부지에서 자연보호 활동도 하고 있다.


최회장은 “회원들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은 오로지 군인정신에서 비롯된 자부심 때문”이라며 “우리들의 군인정신은 죽는날까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원명단>
·회장:최복동
·감사:유상옥
·사무장:신성석
·부회장:정정수 최영식 정영환 장연웅
·이사:김종호 김영성 김인수 박승익 안세창 안봉대 송효식 승대순 심락철 이동영 이성종 이화희 이성만 이낙순 장석환 주재택 최응규 최혜수 최원길 최석환 최찬묵
·고문:김영익 김연교 고정훈 이강부 이상우 장민식 최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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